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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ㆍ작성일	2005/11/03
ㆍ홈페이지	http://news.empas.com/show.tsp/cp_mt/20051103n13243/
ㆍ분 류	IT&코딩
ㆍLink#1	2005110314130998996_1.jpg (Down:155)

ㆍ추천: 0 ㆍ조회: 1988

"미래 PC는 이런 모습" 인텔 IDF서 제안

[머니투데이 2005-11-03 14:16:18]

[머니투데이 김현지기자]전세계 반도체 기술을 이끌고 있는 인텔의 개발자회의가 3일 처음으로 국내서 개최됐다.

인텔개발자회의(IDF)는 인텔이 주최하는 컴퓨팅과 통신 컨버전스에 관련된 최신 정보와 기술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행사다.

인텔은 IDF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나 CPU 등 주요 제품 및 신기술을 발표했고, PC·서버·통신장비 및 핸드헬드 기기의 개발방안을 미리 가늠해 보는 장을 마련해 왔다.

봄, 가을 1년에 두번씩 진행되는 IDF는 아시아에서는 대만과 중국에 이어 이번에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됐다. 인텔코리아는 "IDF를 한국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한국IT산업의 비중이 그만큼 커졌다는 뜻"이라고 의미부여했다.

인텔은 행사 기조연설을 통해 멀티코어 플랫폼과 디지털홈을 비롯해 향후 10년 간 컴퓨팅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멀티코어 기술을 이용해 전력활용도가 높으면서도 더 작고 세련된 통합 기기를 만들 수 있고, 미래형 PC는 컴퓨터가 알아서 전력을 관리하고 바이러스의 침입을 차단하며 이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채게 될 것이라는 게 인텔의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인텔은 초절전 PC인 '핸드톱PC(Handtop PC)' '울트라모바일PC'(왼쪽 사진)를 선보였다. '핸드톱PC(Handtop PC)'는 프로세싱에 1와트 미만의 전력만 이용하고, 무게는 1파인드 미만인 가벼운 PC다.

또 디지털홈에 적합한 컨셉트PC '골든게이트(Golden Gate)'(아래 사진)도 소개됐다. '골든게이트(Golden Gate)'는 강력한 멀티태스킹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거실에 어울리는 다양한 슬림형 디자인을 뽐낸다.

인텔은 이와 함께 디지털홈과 관련된 기술인 '바이브'를 소개했다. '바이브' 기술 기반 PC는 다양한 가전제품과 영화, 음악 등 각종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인텔은 오는 2006년 상반기에는 바이브 기술을 근간으로 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PC 디자인이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PC 이용자가 원하는 것을 알아서 해주는 '사용자인지(User-aware) 플랫폼 기술'로 보다 지능적이고 안전한 컴퓨팅 환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열 센서가 PC나 서버의 과열상태를 미리 감지하거나 네트워크를 타고 들어오는 바이러스의 공격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해 자료손실, 시스템 오류를 방지한다는 것.

인텔은 이밖에도 서버용 하이퍼스레이딩 듀얼코어 프로세서 '인텔® 제온® 프로세서 7000 시리즈(암호명 팩스빌 MP)'를 출시하는 한편, 2006년 하반기에 L3 캐시를 공유한 65나노미터 듀얼 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 MP인 '툴사(Tulsa)'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무선 이동 광대역 서비스인 와이맥스 포럼에서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가 선전하고 있으며, 국내

김현지기자 that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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