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는 자라는 동안 비, 바람, 등의 영행과 벌목, 운반 제재, 가공 등의 과정에서 여러 가지 흠이 생긴다.

1. 갈라짐 - 목질 부분의 수축에 의해 생기는 흠이다. 심재는 자라는 동안, 변재는 건조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2. 옹이 - 줄기에서 뻗어나온 가지 때문에 생기는 흠으로, 줄기의 세포와 가지의 세포가 교차하는 곳에서 생긴다.
(1) 생옹이 : 산 가지가 붙어 있던 곳.
(2) 죽은 옹이 : 벌목하기 오래 전에 쳐버린 가지가 붙어 있던 곳.
(3) 썩은 옹이 : 가지를 친 자리가 썩어 들어간 곳.

3. 지선 - 목재 내부의 수지가 계속 흘러나와 굳어서 생긴 흠->지선이 있는 목재는 가공하기 어렵다.

4. 껍질박이 - 나무가 성장하는 동안 목재가 상처를 입고 아물 때, 껍질의 일부가 목질 부분으로 말려 들어간 것.

5. 썩정이 - 목재의 내부에 부패균이 침입하여 섬유의 일부를 파괴시켜 썩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