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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달리며 `전기차 무선충전` 머지않았다
ㆍ작성자: dt ㆍ작성일: 2014/05/21 ㆍ분류: 에너지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52002019932781001&naver=stand 2014052002019932781001.jpg (Down:56)
  



수년내 상용화 가능… 전기차 `주행거리` 해결책으로 떠올라

도로 달리며 `전기차 무선충전` 머지않았다
퀄컴 `헤일로` 무선 충전 방식을 통해 충전 중인 전기차 모습.

도로를 달리면서 충전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시대가 수년 내 도래할까. 가격 경쟁력과 호환 측면서 유선보다 유리하면서 동시에 충전 효율도 유선 못지 않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어 완성차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글로벌 반도체 업체인 퀄컴은 20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서 무선 전기차 충전방식인 `헤일로'의 기술현황 및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그레체고로츠 옴바흐 퀄컴 테크놀로지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유선과 무선간 충전 효율성 차이는 거의 1∼2% 정도에 불과하다"며 "아우디도 미래 전기차 충전 방식은 무선이 될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퀄컴의 개발한 `헤일로'는 스마트폰 무선충전처럼 자기유도 충전방식을 채용했다. 스마트폰처럼 전기차를 충전판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차내에 설치된 패드와 공명하면서 충전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유선처럼 플러그 인 방식이 아니라 통일된 충전표준 마련에도 용이하다. 미국자동차기술협회(SAE)는 지난해 11월 전기차 충전 기본 주파수를 85㎑로 지정했으며, 글로벌 표준화 작업도 거의 같은 방향으로 모아지고 있다고 옴바흐 부사장은 설명했다.

유선의 경우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마치 과거 휴대폰 시장에서처럼 `차데모'ㆍ'DC(직류) 콤보 타입1'ㆍ'AC(교류)' 등 각기 다른 충전 방식을 자신들의 차에 적용시키며 경쟁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무선의 경우 주파수만 맞으면 충전 방식 호환에는 큰 문제가 없다. 아울러 배터리 교체 방식인 `퀵드롭'의 경우 호환 불가라는 한계가 있어 유럽에서는 이미 사양길에 접어들어간 상황이다.


[이하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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