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30분만 되면 ‘강제 소등’하는 회사
2014년 11월6일 저녁 7시30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유한킴벌리 본사 6개층 사무실 전등이 일제히 꺼졌다. 이 회사는 ‘불필요한 야근’ 관행이 쉽게 사라지지 않자, 2012년 1월부터 매일 저녁 7시30분 ‘강제 소등’을 하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7시30분에 불끄는 회사…‘저녁 있는 삶’이 현실로 ..

교육부 위약금 '오리발'...소송 움직임
[앵커] 세월호 사고가 발생하자 교육부는 지난달 21일 모든 학교의 수학여행을 중단시키고 위약금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제와서 나몰라라하고 있습니다. 학교들은 소송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재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교육부 관계자가 위약금 보전에 대한 학교의 문의에 언제 그런..

삼성전자의 부품 교체 맞아요?…A급 새 부품이라더니 R급 중고를..
몇 달 전 2580으로 이런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중고부품이 새 부품으로 둔갑돼 고객들에게 교체되고 있다.” 초일류기업을 꼽히는 삼성전자에서 과연 가능한 일일까? 의구심을 가진 채 확인에 나섰습니다. 서비스센터에서 교체되는 부품들은 A급과 R급으로 나뉩니다. A급은 한 번도 ..

집보다 학교가 좋다는 핀란드, "학교=교도소"라는 한국
국제중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지금 우리가 조선시대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이다. 근대화와 산업화, 그리고 민주화를 거쳤다고 자랑하는 21세기 대한민국인데, 불행하게도 과거시험과 사농공상을 따지던 전근대적인 의식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에서 ..

말 많던 공무원연금 도마 위에 오르다
국민연금 수급자들은 월평균 84만4000원을 받는다. 이에 비해 공무원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령액은 219만원이다(2013년 9월 국정감사 자료). 국민연금 가입자들이 공무원을 부러워하거나 2.6배에 달하는 수령액 차이에 분노할 만하다. 더욱이 공무원연금을 지급하기 위해 매년 수조원 규모의 세금이 투입된다. 공무원연..

[세월호 참사 10일]② "무슨 일이" 풀리지 않는 의문점
"수백명이 탄 여객선이 침몰했다. 순간 폭발한 것도 아니고 2시간 동안 바다 위에 둥둥 떠 있었다. 그런데 우왕좌왕하는 사이, 사고 이튿날부터 생존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세월호 참극'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기본적 의문점이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질 않았다"는 분노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와 ..

출장의 여부
출장이라 함은 학교장이 학생의 교육 및 교사의 교수 및 행정을 위해 명령을 하여 이루어지는 행위이다. 하지만 주객이 전도된, 즉 출장을 해주어야 할 것과 말아야 할 것이 서로 바뀐 일들이 허다하여 몇 자 적는다. 예를 들어 '성적프로그램 사용 방법 연수'로 출장 공문이 왔을 때와 '교과목 관련 세미나 참석'..

체력 증진의 날 운영
교사의 친목 도모 및 체력 증진을 위하여 1교사 1인 동아리 가입을 권유하며, 일주일에 하루는 오후 3시 이후 각 동아리 활동을 하도록 유도한다. 학교 내에서만이 아니라 학교 밖에서의 동아리 활동도 인정한다. 한 달에 한 번은 학생들 전일제 특별활동 날로 배정....

[세월호 참사]700명이라더니 잠수사 고작 13명 뿐?(종합)
[단독] "2단계 변침때 '기우뚱'…오싹했다" 실종자 가족들 추궁하자, 궁지 몰린 언딘 소속 잠수사 "잠수사 13명" 실토 세월호 침몰 실종자 수색 작업단(윤성호 기자) 조류가 느린 조금 물때가 끝나는 지난 24일. 사실상 제대로 구조작업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 더구나 25일부터는 조류가 다시 세지고 비..

[세월호 참사] '1초가 급한데'…'언딘'만 기다린 해경
'MAYDAY'도 울려퍼지지 않았던 진도해역 '특혜수색' 언딘, '청해진'과 계약한 업체로 드러나 … 파문 확산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사고해역에 도착한 대형 바지선을 사흘동안 대기시키다가 그냥 돌려보낸 것으로 밝혀져 실종자 수색작업을 뒷전으로 미뤘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사고대책본부가 바지선 추가 투..

'세월호' 대구대책위, 조원진 의원 사무실 점거
18일 오전 11시께 세월호참사대구시민대책위원회가 새누리당 조원진(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의 대구 사무실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현재 농성 중인 인원은 백현국(대구경북진보연대 상임대표)·임성열(민주노총 대구본부장)·김영순(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공동대표, 서창호 공동상황실장을 비롯한 6명이..

이상한 해경 인력 배치..수색보다 '윗분 의전'
http://tvpot.daum.net/v/vea77jIIeuwIupwppIuele5 이어서 이번 사고에서 드러난 이해하기 어려운 해경의 현장인력 배치와 해경조직 인력구조의 문제점을 잇달아 짚어보겠습니다. 사고 초반 구조작업에 우왕좌왕했던 해양경찰은 가족들이 모여있는 팽목항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고수습보다는 의전과 실종자 가족 ..

[세월호 침몰]유가족 '특검 촉구' 서명운동 돌입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 가족들이 조속한 실종자 수습과 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와 청문회 도입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가족대책위원회 10여 명은 사고 발생 20일째인 5일 오전 9시부터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 합동분향소 앞에서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 ..

이런 것들을 신문, 언론이라 할 수 있나?
제목을 보세요...이건 완전히 찌라시 수준.... 이런 걸 신문이라고 네이버에서 보여 주네요...

[단독]이승만 1910~1920년대 행적 증명할 사료 찾았다… 친일 발언 미국인 여교사 감싸고 한인학생 내쳐
ㆍ민족문제연구소 기록 발굴 민족문제연구소는 1910년대 후반과 1920년대 초 하와이 한인기독학원 책임자이자 상해임시정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이면을 보여주는 기록을 발굴해 11일 공개했다. 민족문제연구소 발굴 사료에는 이승만이 자신이 책임자로 있던 학교에서 친일 미국인 여교사를 편든 사실이..

"쩜오 근무제, 내 삶의 30분을 도둑맞았다"
이런 기업을 옹호하는 정부는 참 나쁜 정부이지요? 이런 기업에게 불이익을 주는 정부~! 국민은 그런 정부를 원합니다. ---------------------------------------------- - 30분 유급휴식 안주려 7.5시간제 - 예전엔 10분깎는 '점이시간제'도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