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체 에너지라고도 하며, 동식물이 분해될 때 나오는 액체나 기체를 에너지로 이용하는 것으로, 인류가 가장 오랫동안 이용해 왔다.

생물을 뜻하는 "bio"와 양(量)을 뜻하는 "mass"의 복합어로서 식물이 광합성에 의해 태양 에너지를 변환시켜 생산한 현재 존재하는 생물 자원의 양을 의미한다.
즉, 식물 유기체로부터 유래된 모든 유기물이 바이오매스로서 삼림, 농지, 해양 등에서 생산된 유기물은 물론, 가축의 분뇨, 쓸모없는 목재, 도시의 쓰레기도 바이오매스이다.

지구상에서 1년간에 생산되는 바이오매스는 석유의 전체 매장량과 맞먹으며, 석유, 석탄과 같은 화석 자원과는 달리 적정하게 이용하면 고갈될 염려가 없으며, 재생이 가능하고 환경 파괴가 적은 이점이 있다.

최근에는 바이오매스를 효소, 미생물 등을 이용해서 연료, 식료, 사료, 공업 원료 등 쓸모있는 물질로 변환, 이용하는 기술이 개발, 실용화되고 있다. 브라질은 사탕수수와 카사바(만조카)에서 알코올을 채취하여 자동차연료로 쓰고 있고, 미국은 케르프라는 거대한 다시마를 바다에서 재배하여 거기서 메탄을 만드는 연구를 하였다.
이처럼 지방의 특색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로컬에너지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