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학교폭력 실태조사 ‘응답률 높이기’ 올해도 파행
ㆍ‘가정 PC 사용’이 원칙인데 학교 컴퓨터실서 집단 작성 ㆍ교육청·교장·교감 ‘숫자 경쟁’ 독려 겉핥기 조사 되풀이 서울 ㄱ중학교 2학년 ㄴ군은 지난 28일 2교시 과학수업 시간에 학교 컴퓨터실 모니터 앞에 앉았다. 이동 수업이 시작되자마자 담임교사는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 채 학교폭력 실태조사 창을 띄우..

<취재X파일> 재산 몽땅 기부하는 82조 부자, 당신의 부모라면?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많은 재산을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 “물려받은 재산은 득보다 실이 많다”, “난 내 재산을 조국의 미래를 위해 상속하기로 결심했다”. 해외 슈퍼리치,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들이 밝힌 자산 철학입니다. 재산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한국과 달리..

中공안, '문서 3건 전부 위조' 재확인(종합2보)
유우성씨측이 제출한 출입경 기록(왼쪽)과 검찰측 출입경 기록 (연합뉴스 DB) 국정원, 문서위조 개입 부인…협조자 대질신문 요구 박대한 김계연 김동호 기자 =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문제의 문서 3건이 모두 위조된 사실을 중국 수사당국으로부터 재확인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공안당국..

법원, '죽은 소송' 살려 사상 최대 국가배상 판결(종합)
대한민국은 하나의 국가입니다. 그리고 그 국가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는 것은 정부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근대화 시절, 국가를 강탈한 폭력 독재 정권(정부)과 그 관련자들에 인해 수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잘못을 저지른 정부 때문에 현재 들어 피해자들에게 보상이나 배상을 해주어야 할 비..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위조 파장]‘증거 조작’ 사실 땐 국정원·검찰 초유의 보안법 피소 ‘최악 위기’
ㆍ“군사정권 때도 없던 문서조작… 특히 외교문서 조작은 전례 없어” ㆍ신뢰 추락, 개혁요구 거세질 듯… 일본에선 검사 구속·총장 사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핵심 증거가 위조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사를 했던 국가정보원과 공소유지를 담당했던 검찰은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증거위조가 확인되면..

삼성, 10년 후 먹거리 있을까...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R&D) 기능 상실 우려
단기성과 집착 버리고 장기적 R&D 필요 세계 최고의 기업을 지향하는 삼성 그룹에 최근 미래기술 확보를 도외시하는 듯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10년 이상 장기 과제로 상용화할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R&D) 기능을 축소하는 한편 야심차게 추진한 신설 연구소 운영 방안도 마련하지 못해 주춤하는 모양새다. 단기성과에..

박근혜정부 첫 해, 한국 언론자유 57위로 추락
국격을 떨어뜨리는 자들이 누구인지 바로 보는 국민이 되어야... --------------------------------------------------------- 2014년 언론자유지수 발표, 2009년 이후 최저…“주진우·김어준 기소” 언급 눈길 한국의 언론자유지수가 이명박정부에 이어 박근혜정부에서도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경 없는 기자..

'부림사건' 재심 청구 5명 33년 만에 무죄 판결
연합뉴스 입력시간 : 2014.02.13 11:41:05페이스북미투데이트위터싸이월드 공감기사 글자 크게보기기사 글자 작게보기인쇄기사 메일 보내기기사 구매 부산지역 최대 공안사건인 이른바 '부림사건'의 재심 청구인 5명에게 33년 만에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부산지법 형사항소2부(한영표 부장판사)는 13일 부림사건에 대..

'4대강 훈장' 받은 인사들, 낱낱이 공개합니다_쓰레기들의 잔치
심명필 4대강추진본부장 외 77명 3차 포상... 서훈 취소해야 ▲ 지난 8월 21일 녹조로 뒤덮힌 낙동강 고령교 구간 모습. 어떻게 이런 이유로 상을 줬을까요. 황당할 따름입니다. 4대강 사업으로 훈장 및 포장을 받은 인사들의 실명과 수상 사유를 살펴 보니 4대강 사업의 거짓말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정태춘의 '북한강에서'를 삭제?
국방부가 가수 정태춘이 부른 '북한강에서'란 노래를 일부 노래방 반주기에서 삭제 요청한 것으로 나타나 그 진실과 배경이 무엇인지 주목을 끌고 있다. '북한강에서'란 제목에서 '북한'이란 단어를 문제삼은 것으로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다. 10일 본지 취재진이 일부 노래방에서 확인한 결과 반주기에 '북한강에..

[단독] 국정원 트위터글 2091만건 더 있다
[한겨레]검찰, 수사인력 한계로 분석 마친 121만건만 기소 나머진 손도 못대…추가수사땐 기하급수적 늘듯 검찰이 국가정보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2011년부터 2012년 12월까지 2270개의 트위터 계정에서 2200만건의 글을 조직적으로 올리거나 퍼나른 사실을 확인했으나, 수사인력의 한계와 재판 일정 때문에 대선·정..

기자상받은 ‘이석기’ 녹취록 오류에 한국일보·기자협회 ‘난감’
‘구체적준비→전쟁준비’ ‘전쟁반대투쟁을→전쟁주제를’ 등 270군데 차이...기자협회 “지켜보고 있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이른바 RO회합 녹취록에 270여 군데의 오류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이 녹취록을 최초 입수해 전문을 보도한 공으로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한국일보 기자들과 이를 수여한 한국..

[전문]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의 현 시국에 대한 입장
11월 22일 천주교 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의 ‘불법 부정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 촉구‘ 시국미사 이후 현 시국에 대한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의 입장 “수치를 당할 자는 바로 그들이다” (이사야 66, 5) 1. 권력에 저항할 때마다 역사는 교회에 무거운 대가를 요구해왔다. 피로 얼룩진 순교역사가 ..

천도교 7개 단체들도 국정원 관련 시국선언
“국가기관 개입, 명백한 부정선거” 천도교청년회, 천도교한울연대 등 천도교 7개 단체들은 4일 오후 2시 서울 경운동 수운회관 내 대교당에서 기도회를 열어 ‘국정원 등 국가기관 대선 불법개입과 민생파탄에 대한 책임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이 단체들이 함께한 천도교공동대..

[단독]"원세훈 변호인에 제공한 자료, 국정원에 유출"
검찰, 트위터 글 121만건 관련 등 재판 과정서 지속적인 ‘국정원 조력’ 의혹 제기 법원, 2차 공소장변경신청 허가 국가정보원 정치·대선개입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62)이 재판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국정원의 조력을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변호인에게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제공한 자료를..

'유신체제 비판' 민주화 인사 35년만에 무죄 판결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 교육지표 사건' 등 유신체제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다 옥고를 치렀던 민주화운동 인사들이 35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대웅)는 교육지표 사건과 유신체제 반대 운동을 하다가 대통령긴급조치9호 위반 혐의로 처벌을 받았던 문승훈 긴급조치 9호 공동..